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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승부사적 뛰어난 기질은 1인 미디어 시대에서 본인이 그 1인 미디어 안의 주인공을 자처해 직접 뛰어들었다는 것이다.

실시간 라이브는 돌발 상황이 많기 때문에 위험부담이 많고 이미지상 상당히 부담스러운 모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젊은 세대가 익숙한 온라인 매체는 기존 진보 집단에서 주로 많이 사용하는 수단이었지만, 진보들이 사용하는 그것보다 더 적극적으로 사용해서 오히려 더 가까운 인물이라는 것을 어필하며 판세를 많이 뒤집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나,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홀로 강행한 것은 더욱 대단한 일이다. 보통 선거 유세라는 것은 최대한 다수를 동원하고 한방의 세를 과시하는 것이 기존 주류 정치계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러한 기존의 방식을 최신 트렌드 방식으로 한방에 주목을 돌렸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곳에서 보여지는 안철수의 모습은 유세장에서, 토론회장에서 준비된 상황의 모습이 아닌 돌발 상황에서의 모습이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훨씬 더 큰 어필을 할 수 잇다는 것이다.

지나가는 많은 국민들과 함께 셀카를 찍으면서 느낀 것은 스마트 디바이스에 익숙하지 않은 기존 5~60대와의 차별성을 확실히 보여주며(특히, 셀카를 찍고 싶어하는 어르신들의 폰을 건네 받아 직접 카메라 어플을 켜고, 셀카모드로 변경하는 등의 디테일한 모습 등) 어르신들에게는 똑똑하고 젊은 존재로 각인을, 젊은이들에게는 "이 아저씨 센스있네"라는 이미지 또한 각인시켜 주고 있다.

더욱이나, 사람이 많은 곳만 골라서 가는 것이 아닌 사람이 적은 새벽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일요일 밤의 평화시장을 방문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지지자가 많이 따라 붙지 않을 만한 그런 곳에서 상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들로 하여금 "아 이사람은 다르구나."라는 느낌을 확실히 심어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120시간의 긴 대장정을 통해 강인한 체력을 소통을 통한 진정성을 발휘했다. 국민들과 호흡하면서 거대한 캐릭터가 완성되고 있다. 악수하고 셀카찍고 포옹하면서 진정한 프리허그를 하였고 그렇게 유세장으로 천천히 걸어가면서 소통하는 모습을 보고 과연 누가 그를 미워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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